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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서 직접 가본 교토의 단풍 명소 TOP 3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교토의 단풍은 11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 가장 아름답습니다.
목차
1. 젠린지(에이칸도)
교토를 대표하는 단풍명소로 경내에 3천 그루가 넘는 단풍나무가 있습니다. 정식 명칭은 젠린지(禪林寺)이지만, 한국인 관광객에게는 에이칸도로 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 관람시간: 매일 오전 9시 ~ 오후 4시 (쉬는 요일 없음)
▣ 위치는 교토시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 접근이 쉽습니다. 다만, 바로 앞까지 가는 교통편은 없기 때문에 버스로 이동 후, 조금 걸어서 이동해야 합니다.
2023년도 단풍시즌에는 특별 야간 개장을 진행합니다. (일반입장과는 별도의 티켓을 구입해야 합니다.)
▣ 야간개장 기간: 2023년 11월 3일 ~ 12월 3일
▣ 야간개장 시간: 오후 5시 30분 ~ 9시
야간 개장을 기다리며, 담장 밖에서 바라본 에이칸도의 단풍 역시 아름다웠습니다.
2. 성적광사(조잣코지)
조잣코지는 일반 여행객들에게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절입니다. 하지만 일본 현지인들에게는 아름다운 단풍으로 매우 알려진 곳입니다. 산기슭에 넓게 자리 잡아 볼거리도 많지만, 무엇보다 인물사진을 찍기 위한 포인트가 많다는 점이 매우 좋았습니다.
▣ 관람시간: 매일 오전 9시 ~ 오후 5시 (쉬는 요일 없음)
▣ 위치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아라시야마에서 걸어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유명 관광지인 치쿠린(대나무숲)을 지나, 북쪽으로 더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걸어가는 길 역시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있어 즐겁게 걸어갈 수 있습니다.
유명 관광지인 아라시야마의 치쿠린부터 시작해서, 아래 소개할 오코치산소 정원, 조잣코지, 그리고 그 위로 이어지는 니손인, 기오지, 아다시노넨부츠지까지 이어서 관람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오코치산소 정원
1900년대 초 '오코치 덴지로'라는 영화배우의 별장이었던 오코치산소 정원은 아라시야마의 치쿠린(대나무숲)이 끝나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000엔이라는 다소 비싼 입장료가 있지만, 넓게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말차와 작은 다과를 무료로 즐길 수 있어 나름 괜찮은 관광지로 생각됩니다.
▣ 관람시간: 매일 오전 9시 ~ 오후 5시 (쉬는 요일 없음)
▣ 위치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아라시야마의 치쿠린(대나무숲) 끝에 있습니다. 치쿠린을 관광한다면 바로 이어서 볼 수 있습니다.
교토 자체가 너무 아름다운 곳이고, 단풍으로 유명한 곳도 많지만 제가 직접 가본 곳 중에 가장 추천할만한 곳을 선정해 보았습니다. 교토 단풍 여행으로 가장 좋은 시기가 이제 한 달 정도 남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이 여러분의 멋진 추억을 만드는 데 조그마한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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