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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눈의 도시! 맛과 즐거움이 넘치는 미식의 도시! 삿포로 떠나는 겨울 여행. 지금 시작합니다.
목차
1. 주요 관광지
(1) 오도리 공원
삿포로의 대표적인 관광 스폿으로 삿포로 TV타워 있어, 삿포로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명소입니다. 오도리 공원에서는 진행되는 다양한 축제도 놓치지 마세요.
<삿포로 눈 축제>
세계적으로 유명한 눈 축제로 2024년 2월 4일 ~ 11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됩니다.
<뮌헨 크리스마스 마켓 in Sapporo>
독일의 크리스마스 시장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먹거리와 아름다운 일루미네이션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2023년 11월 22일 ~ 12월 25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진행됩니다.
(2) 삿포로 맥주 박물관
맥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필수 코스라 할 수 있습니다. 맥주 박물관 2층과 3층의 전시실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홋카이도 개척사업부터 현재의 삿포로 맥주까지 시대별로 전시된 자료들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관람 후에는 스타홀(유료 시음 센터)에서 유료로 갓 만들어진 삿포로 맥주를 시음할 수 있습니다. 삿포로 생맥주 쿠로라벨, 삿포로 클래식, 개척사 맥주 3종으로 구성된 3종 샘플링 세트를 추천합니다.
(3) 삿포로 시계탑
1878년에 지은 유명한 목조 시계탑에는 현재 삿포로의 역사가 전시된 박물관이 들어서 있습니다. 사실 관광객들에게는 건물의 역사보다는 멋진 포토 스폿으로 유명합니다.
(4) 시로이 고이비토(白い恋人) 파크
한국 관광객들이 일본 여행 기념으로 많이 구입하는 "시로이 고이비토"의 제작과정을 볼 수 있는 테마파크입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이벤트를 즐길 수 있으며, 먹거리까지 갖춰진 곳입니다.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2. 맛집
(1) 징기스칸
삿포로를 대표하는 먹거리 중 하나로 양의 다양한 부위를 구워 먹는 양고기 바비큐입니다. 가장 유명한 곳으로는 "징기스칸 다루마"가 있습니다. 삿포로 시내에만 여러 개의 점포가 있지만, 워낙 유명한 관계로 대기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른 칭기스칸 집도 다루마 못지않게 맛있기 때문에, 삿포로에 왔다면 양고기는 꼭 한 번 즐기시길 바랍니다.
(2) 라멘
후쿠오카의 하카타 라멘과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삿포로 라멘은 된장을 사용한 미소라멘이 유명합니다. 워낙 유명한 곳도 많고, 추천받는 집도 가지각색이기 때문에 여행 중 우연히 발견하는 라멘집으로 가 보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3) 기타...
삿포로는 털게도 매우 유명하지만, 가격이 엄청나기 때문에 굳이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해산물 역시 어느 가게를 가도 기본 이상은 하겠지만, 스시와 함께 오타루 편에서 다뤄볼 예정입니다.
3. 여행정보
(1) 렌터카 (추천)
사실 삿포로 여행에서는 렌터카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홋카이도를 여행할 때에는 삿포로뿐만 아니라, 오타루, 비에이 지역까지 함께 여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비에이 지역을 여행할 때에는 각 스폿으로 이동하는 교통편이 좋지 않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렌트를 추천합니다.
(2) JR 삿포로 노보리베쓰 4일 패스
삿포로, 오타루, 노보리베쓰 여행하는 관광객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패스입니다. JR 특급열차를 이용하여 빠른 이동이 가능합니다. 비에이나 후라노 쪽으로는 이동할 수 없기 때문에, 비에이 관광을 희망하시는 경우, 삿포로에서 출발하는 비에이 1일 버스 투어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3) 날씨정보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기 때문에 여행 전, 그리고 여행 중에도 날씨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4. 여행후기
삿포로는 1월과 2월, 겨울에만 두 번 다녀왔습니다. 두 번다 렌트를 이용하여 삿포로, 오타루, 비에이, 후라노 지역까지 여행을 했습니다. 삿포로는 홋카이도의 메인 도심지로, 저의 경우에는 삿포로를 관광의 목적보다는 맛집 투어와 함께 다음 여행지로 가는 베이스캠프로 이용했습니다.
첫째 날에는 공항에서 삿포로 시내까지 한 시간 이내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삿포로 관광을 하고,
둘째 날에는 삿포로/오타루를 묶어서 여행하는 일정으로 계획했습니다.
셋째 날에는 아사히카와로 베이스캠프를 이동하여 비에이와 후라노 지역 관광을 하였습니다.
뼈대만 잡은 일정이었고, 세부 일정은 그날 상황에 맞게 진행하였습니다. 노보리베쓰 지역은 아직 가보질 못해서, 곧 포스팅을 쓰며 계획해 보려고 합니다.
모두 즐거운 여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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