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날씨 완벽정리

오랜만의 해외여행. 오사카의 날씨를 서울 날씨와 비교하여 완벽하게 분석해 드립니다. 

 

 

 

목차

 

 

1. 서울과 오사카의 평균 기온 비교

아래 표는 최근 3년간의 한국의 서울과 일본 오사카의 평균 기온을 비교한 표입니다. 

평균값의 오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느낌만 보고 지나가겠습니다. 

(여행을 위한 준비는 2번 항목으로 이동해 주세요)

 

월 평균 전체 / 최고 / 최저 기온표

 

(1) 연평균으로 보면, 오사카가 서울보다 약 3~5도 높습니다. 

(2) 최저 기온 평균은 서울 -4.8도 / 오사카 3.7도 (최근 3년, 12월 ~ 2월 기준)

(3) 최고 기온 평균은 서울 29.4도 / 오사카 32.4도 (최근 3년, 7 ~ 9월 기준)

 

☞ 전체적으로 오사카가 서울보다 따뜻합니다.

 

 

2. 서울과 오사카의 기온과 습도 비교

 

여행준비를 위한 월별 최고, 최저 기온, 습도 비교

 

(1) 겨울여행 (최근 3년간 12월 ~ 2월 기준)

 - 오사카 최저 -2.0도 / 최저 평균 약 -0.4도

 - 서울의 최저 -18.6도 / 최저 평균 약 -13.0도

 - 오사카의 최고 20.5도 / 최고 평균 약 16.7도  

 - 서울 최고 17.4도 / 최고 평균 약 12.5도

 

☞ 최고 기온은 2~3도 차이밖에 나지 않지만, 최저기온의 경우 큰 차이를 보입니다. 오사카는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많지 않고, 떨어진다 하더라도 영하 2도 정도로 매서운 추위는 아닙니다. 하지만, 낮 동안의 높은 기온의 영향으로 밤이 되면 더 춥게 느껴지고, 바람이 불거나 상황에 따라 체감온도가 뚝 떨어질 수 있습니다. 서울보다는 가볍게 준비해도 되지만, 적절한 방한대책이 꼭 필요합니다. 

 

 

(2) 여름여행 (최근 3년간 7월 ~ 9월 기준)

 - 오사카 최고 38.9도 / 최고 평균 약 36.6도

 - 서울 최고 36.5도 / 최고 평균 약 33.9도

 - 오사카 최저 17.9도 / 최저 평균 약 21.4도

 - 서울 최저 12.3도 / 최저 평균 약 17.8도 

 - 습도: 6월과 9월 비슷, 7, 8월은 한국이 오히려 높음. 

 

☞ 오사카의 여름은 덥고 습하기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온도로만 보면 서울보다 약 2~3도 정도 높은 것으로 확인됩니다. 습도 역시 생각보다는 높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낮 동안의 높은 기온은 여행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모자, 선풍기, 양산 등을 준비하여 더위를 대비해야 하며, 충분한 수분 섭취 및 실내 휴식 등의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3) 봄, 가을 여행

 - 기간 자체가 그리 길지 않지만 서울과 오사카 모두 비슷한 날씨로 확인됩니다.  

 

☞ 오사카(교토) 여행은 벚꽃 시즌(3월 말)과 단풍시즌(11월 말)이 가장 성수기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때는 단순히 벚꽃과 단풍뿐만 아니라, 날씨도 쾌적하여 여행하기 좋은 기간인 것 같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봄가을의 오사카(교토)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3. 오사카 여행은 이렇게 준비하세요. 

 

 

 

 

(1) 오사카 여행은 봄과 가을이 가장 좋습니다. 

 - 단풍시즌: 11월 중하순 ~ 12월 초순

 - 벚꽃시즌: 3월 말 ~ 4월 초

 

날씨뿐만 아니라, 볼거리도 가장 많은 계절입니다.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오사카의 봄, 가을과 함께하세요. 

 

(2) 여름에 가야한다면, 이렇게 준비하세요. 

 

위의 기온표만 보고 오사카인지, 서울인지 구분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만큼 기온 자체의 차이는 크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오사카에서 두 번의 여름을 나면서 느낀 점은 (현재 서울 거주)

오사카나 서울이나 여름은 그냥 덥다! 입니다. 

 

그렇다면 왜, 오사카의 여름여행은 힘이 들까?

바로 오사카나 교토에 가면 걷는 여행을 많이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실외에서 말이죠. 

 

만약 서울에서 한 여름의 땡볕아래 경복궁 2시간 구경하고,

덕수궁 2시간 관광을 한다면? 그냥 똑같습니다. 더워 죽습니다. ^^;

 

추천 1. 가급적이면 여름여행은 피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추천 2. 가능하다면 렌터카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추천 3. 실내 일정을 적절히 배치합니다. 

추천 4. 철저한 준비 (선풍기, 양산, 수분보충 등)

 

 

(3) 겨울은 많이 어렵진 않아요. 방한 대책에 조금만 주의하시면 됩니다. 

그나마 여름보다는 겨울여행이 조금 편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23년 1월 기준으로 영하로 떨어진 날이 딱 3일 있었고, 

최저 기온이 영하 2도였습니다. 

 

추천 1. 우리나라 기준으로 늦가을, 초겨울 옷차림으로 준비

추천 2. 외투는 겨울 코트나, 재킷 등으로 준비하고, 그 속에 입을 수 있는 얇은 경량패딩(조끼)을 준비하면 좋습니다. 야경 즐기는 일정에서 갑작스러운 추위가 올 수도 있습니다. 

추천 3.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은 패딩 추천. (더우면 벗으면 되니까요~)

 

 

 

 

4. 교토는?

오사카 여행 시 항상 세트처럼 함께하는 교토의 경우에도 기온은 오사카랑 비슷합니다. 

2023년 8월 평균 기온 역시 1도 이하의 차이로 비슷했습니다. 간사이 지역으로 여행을

가신다면, 오사카를 기준으로 여행 준비를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6. 함께 보면 좋은 글

 

일본 간사이 여행 - 이코카 카드 및 교통패스 정리 (20231106 Update!)

 

오사카 주유패스 총정리

 

일본 교토 단풍 추천 명소 TOP 3 - 일본 여행